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드름 브레이크 (문단 편집) ==== [[남산(서울)|남산]] ==== 2009년 6월 4일 오후 1시, 다른 특별한 인트로도 없이 PD의 시작 소리와 함께 남산 팔각정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네 명의 탈옥수들이 나온다. 몇 분 동안 무작정 뛰기만 하다가 앞서가던 명수가 걸음을 멈추고는 다른 멤버들을 불러모으고, 오늘 자기가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와서 준비해둔 게 있다며 갑자기 윗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당황한 멤버들은 놀란 목소리로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명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추를 다 풀어젖힌 다음 등짝을 보여주고는 냅다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명수의 등짝에는 '''[[복선|정체 모를 그림들이 가득했다.]]''' 도망가는 명수와 이리저리 실랑이를 벌이다 겨우 어느 한 곳에 자리 잡은 네 사람. 하지만 명수는 혹시나 동생들이 정보만 빼먹고 도망칠까 봐 쉽사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홍철은 어차피 명수 본인도 목이 안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가 안 봐주면 볼 수 없다며 서로를 믿자고 했다. 이에 명수 역시 설득당했는지 등짝을 보여주었다. 등에 그려져 있던 것은 '''남'''대문, '''산'''삼, '''시'''계, '''민'''들레, '''아'''령, '''파'''리, '''트'''럭과 그 아래에 '''101+6x50+2√169'''이라는 공식이었다. 이후 세 사람은 그림을 보며 이런저런 추리를 하기 시작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렇다 할 연관성이나 힌트가 떠오르지 않아 난감해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전진이 무척이나 단순한 발상을 한다. '''단어들의 첫 글자 하나씩만 읽는 것'''. 전진의 말대로 단어들의 첫 글자를 하나씩 조합해서 나오게 된 단어는 '''남산시민아파트'''고, 공식의 답은 그 아파트의 동 또는 호수라는 것이다. 탈옥수들은 일단 남산시민아파트라는 곳부터 찾아가자며 서둘러 산을 내려간다. 이때 한 시민이 탈옥했냐고 묻자 홍철은 잠옷이라고 둘러대고는 빠져나간다. 한편 탈옥수들이 출발한 지 30분 후에 출발한다는 규칙에 따라 종일 대기만 하고 있던 두 형사들. 재석은 개는 왜 데리고 왔느냐며 정형돈에게 타박을 줬지만, 형돈은 과학수사라며 큰소리치고 개한테 '지서'[* '짖어'의 경상도 방언형 발음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사진 냄새를 맡게 하는 등 과학수사를 강조하는 것 치고는 기본 상식이 전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무전기로 탈옥수들의 탈옥 무전이 들어왔지만 형돈은 역시나 무전기의 볼륨 다이얼 조절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주 발생! 도주 발생! 탈주범 4명이 도주했다! 긴급출동하라!''' 무전기를 통해 탈옥수들이 탈옥했다는 제보를 받은 형사들은 슬슬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이미 탈옥수들과의 거리 차이는 꽤나 벌어진 상황. 그래서 형돈이 데려온 개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개가 말을 들을 리가 없었고, 결국 개는 빼고 몸으로 탐문 수사를 시작하는데 그들을 봤다는 사람이 없어서 쉽지 않았다. 둘은 소득 없는 수사만 하면서 돌아다니기를 반복하다 운동을 하고 있던 어느 외국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탈옥수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최대한 아는 단어를 섞어가며 묻고 있었는데, 그들은 뭔가 알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알고 보니 그들은 '''조금 전 탈옥수들이 명수의 등을 보고 있을 때 그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덕분에 탈옥수들이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는 정보를 입수한 형사들은 속도를 내어 산을 내려가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